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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추진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22.03.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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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추진보고회 사진(1)-2022.3.21.jpg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설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을 근거로 10년간 총 10조 규모의 대규모 예산 지원을 골자로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자율적 계획 수립·추진을 위해 투자계획의 우수성 심사를 통한 지자체별 차등 배분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22~ ́23년 2년간 최대 280억이라는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정되어 있어 시정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도 내 15개 시·군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영천시에서는 주관부서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중점추진체계인 ‘영천시 인구활력추진단’을 구성하고 올해 2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부서별 관련 추진(예정)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 인구활력추진단장(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계사업 발굴, 생애주기 관리, 명품교육 조성, 경제활력, 정주여건 개선 등 5개 분야 26개반으로 구성된 인구활력추진단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용역 추진보고를 통해 투자계획 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각 분야에서 업무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분야별 담당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윤문조 인구활력추진단장(부시장)은 “영천의 미래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할 수 있는 통합적인 관점으로 지역 현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매력 넘치는 투자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인구활력추진단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영천시는 지방소멸대응 민간협의체(가칭) 구성 및 시·군 컨설팅 추진, 인구활력추진단 회의 및 용역 보고회, 주민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 간 체계적인 연계작업을 통한 심도 있고 방향성 있는 분석을 통해 향후 10년간의 영천시 인구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지역 맞춤형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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